제1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세계도자기엑스포2001 흙으로 빚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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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세계도자기엑스포2001

  • 주제흙으로 빚는 미래
  • 기간 2001-08-10 ~ 2001-10-28
  • 장소이천ㅣ세계도자센터
    여주ㅣ세계생활도자관
    광주ㅣ조선관요박물관
  • 큐레이터정양모, 김재열, 윤용이
    김영원, 루돌프 슈니더
    신상호, 박경순, 정형민
  • 커미셔너박석우, 우관호, 이영자

한국 도자문화의 전통과 혼이 살아 숨쉬는 경기도의 이천, 여주, 광주에서 2001년 8월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80일간에 걸쳐 '세계도자기엑스포2001 경기도'가 개최됩니다.


'흙으로 빚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새 천년 세계인의 한마당 문화 잔치로 열리게 될 이번 엑스포는 대한민국 정부와 경기도가 재정을 지원하며, IAC(국제도자협의회)와 미국 NCECA(도자교육평의회) 그리고 ACerS(미국세라믹협회)가 공인하고 참여합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질박 우아한 한국도자의 숨겨진 미학과 전통비취보다 더 고운 비색의 고려청자, 높은 탈 현대적 미감의 분청사기, 백옥보다 우아한 조선백자 모두 한국도자의 세계적 우월성을 나타내는 표현들입니다.

우리가 '은둔의 왕국',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살아왔던 것처럼 최고의 하이테크, 숨겨진 흙의 미학, 한국도자의 진정한 가치를 세계가 이해하는데는 실로 오랜 세월을 필요로 했습니다. 

'세계도자기엑스포2001 경기도'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흙의 문화와 전통을 바탕으로 우아하고 질박한 한국도자의 예술세계를 세계 모든 이들에게 공개하고자 합니다.


엑스포는 모름지기 과거,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 모아 보여주는 행사입니다. 시간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가 하나되는 현장인 셈입니다. '세계도자기엑스포2001 경기도'는 경기도의 이천, 여주, 광주에서 열립니다. 지방에서 열리는 세계적 행사인 것입니다. 새 천년을 맞아 주변성이 오히려 중시되고 지역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변방이 중심으로, 지역이 세계로 직결되는 새로운 공간개념이 도자를 통하여 이 땅에 유감없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IAC와 NCECA 그리고 ACerS의 '세계도자기엑스포2001 경기도'에이 참여와 공식 후원은 '도자로 보는 인류문화사'의 완성도를 높이며, '흙으로 빚는 미래'를 밝혀 드릴 이번 행사에 객관성과 세계성을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도자벨트인 경기도 동부는 오랜 세월 함축과 내연으로 일관해 온 문화적 지역성을 '세계도자기 엑스포2001 경기도'를 통해 활짝 열린 내일의 세계로 꽃피워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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